빗썸, 페이코인 재상장..."해외 결제사업 구축이 이유"

코빗과 코인원에 이어 세 번째 재상장

디지털경제입력 :2024/07/18 15:09

다날이 발행하는 가상자산 페이코인이 빗썸에 재상장 됐다.

빗썸은 지난 15일 페이코인이 빗썸 원화마켓에 재추가된다고 공지했다.

페이코인은 지난 2023년 4월 운영사 페이 프로토콜이 은행 실명계좌 계약에 실패하며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 결정에 따라 거래중지됐다.

페이코인 로고

빗썸은 페이코인 재상장에 대해 "기존 국내 결제 사업을 해외로 전환하고 원화실명계좌 발급 및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변경신고 필요 이슈를 해결했다"라며 "페이코인 글로벌 앱을 출시하고 해외 파트너사와 제휴를 추진해 해외 결제사업을 구축한 것이 재상장의 배경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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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은 빗썸 재상장에 앞선 지난 4월 코빗과 코인원에 재상장된 바 있다.

페이코인은 18일 코인마켓캡 기준 약 234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