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100% 국산화" 선언

과기정통부, 에기연 등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5곳 선정

과학입력 :2024/07/18 01:40

정부가 청정수소 생산기술 100% 국산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수소 생산기술 국산화를 위한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5개를 출범하고, 17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청정수소 생산기술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가 수소에 연구 역량을 집중할 분야는 ▲알카라인 수전해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고체산화물 수전해 ▲음이온교환막 수전해 ▲액상유기수소운반체 등이다.

이 핵심 5개 분야에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을 선제적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1차관이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로 지정된 5개 주관기관 책임자와 기념촬영했다.(사진=과기정통부)

우선 알카라인 수전해 부문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을 맡았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산과학기술원이 참여기관이다.

PEM 수전해 부문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주관한다. 한국화학연구원과 KAIST가 참여한다.

고체산화물 수전해 부문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국세라믹기술원・한국원자력연구원・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광주과학기술원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음이온교환막 수전해 부문은 한국재료연구원이 주관기관이다. 참여기관은 포항공과대학교・포항가속기연구소・서울과학기술대학교・중앙대학교・국민대학교・성균관대학교・고려대학교 등 23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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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액상유기수소운반체 부문은 한국화학연구원이 주관한다. 고등기술연구원・한양대학교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상윤 1차관은 “국가 에너지 자립률 향상과 무탄소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수소 기술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청정수소 생산기술 혁신 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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