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동서발전, 혁신파트너십·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착수보고

동서발전 34개 핵심 중소 파트너사 에너지 효율화·해외판로 개척 등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24/07/14 06:28

생산성본부와 동서발전이 핵심 중소 파트너 기업의 에너지효율화와 해외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안완기)와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은 12일 서울 적선동 KPC 본사에서 ‘2024년 한국동서발전 혁신파트너십 및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2024년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과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총 34개 중소기업에 전문기관 현장진단과 컨설팅을 거쳐 맞춤형 과제를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2011년부터 혁신파트너십을 통해 총 143개사에 37억6천만원을, 2017년부터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으로 총 115개사에 29억9천만원을 지원했다. 참여기업은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현장 환경개선 등의 효과를 거뒀다.

12일 서울 적선동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열린 ‘2024년 한국동서발전 혁신파트너십 및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은 핵심 파트너로 육성할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맞춤형 혁신 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1개 기업의 사업장 에너지 효율화, 6개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돕는다. 에너지효율화 분야 기업은 플로트론·첨단메탈코팅·프로발·풍림정공·이노테크파워·화신볼트산업·선후테크·스마트전자·KB테크·대정밸브·제주도드론 등이다. 또 해외판로 분야 기업은 가온플랫폼·흥가하이드로릭스코리아·디엠씨에스·쿠기·터보링크·신일글로벌 등이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제조현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17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PI 컨설팅을 지원한다. 고도화 분야 기업은 나라플라테크·보은테크·에스디케스텍·태정·티티전자·향아수산영어조합법인·대신금속 마산공장·미건테크·한진케미칼 등이다. 기초 분야 기업으로는 경은산업·낙천·삼덕아스콘·솔지·아미산업·에스시메탈·은다승·지앤티 등이 포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첨단메탈코팅·풍림정공·스마트전자·대정밸브·쿠기·에스디케스텍·태정·한진케미칼·삼덕아스콘·솔지 등이 참여기업 대표로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동서발전과 KPC는 참여기업과 함께 향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상생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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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진계획을 발표한 첨단메탈코팅은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에 참여해 탄력적 설비운영을 통해 최대수요전력을 7% 이상 개선하고 건조기 배기열 회수를 통해 전력사용량을 6만4천kWh 이상 절감하기 위한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또, 쿠기는 수출 현장형 시제품 제작을 통해 접촉유지율 100% 이상 확대하는 등 해외 진출 마중물을 마련하는 과제를 선정했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기업인 에스디케스텍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을 통해 매출액 당 사용 전력량을 5% 이상 절감하도록 추진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