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동통신사 KDDI가 내년 하반기부터 축전지 사업에 나선다.
씨넷재팬에 따르면, KDDI는 토치기현 코야마시에 위치한 ‘KDDO 코야마 네트워크 센터’에 발전 출력 1999kW, 축전 용량 5608kWh의 대형 축전지를 올해 말부터 건설키로 했다.
이 사업은 자회사 에이유리뉴어블에너지가 맡는다.
관련기사
- 나뭇가지나 칡덩굴로 고품질 '팰릿' 제조 성공2024.07.04
- SK, 캐나다수출개발공사와 넷제로 조기달성 맞손2024.07.04
- LG화학 "파트너십 통한 넷제로 실현"2024.07.02
- LGU+, 대전R&D센터에 10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2024.06.30
KDDI는 축전지 사업을 통해 2030년 말까지 그룹의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주간에는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한 뒤 KDDI 설비의 야간 전력 수요에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도쿄전력홀딩스 등 총 4개 회사가 참여한다. 축전지 사업을 넘어 향후 전력 거래 시장에도 진출, 중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