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한 뒤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국가에서 모델3의 가격을 약 1천500유로(224만원)를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서 모델3를 생산하고 수출한다. 이 때문에 테슬라는 EU가 관세를 부과하면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테슬라는 위원회 조사에 협조한 것으로 분류돼 20.8% 관세를 적용했지만, 회사는 다시 계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EU 중국산 관세는 오는 11월 최종적으로 관세가 결정될때까지 적용된다. 자동차 제조업체에 따라 관세는 최대 37.6%다.
관련기사
- 포르쉐, 車 생산에 저탄소 알루미늄 사용2024.07.11
-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우승자 GV70 전동화 수여2024.07.11
- 하반기 더 어렵다…車업계, 내연기관·신차에 기댄다2024.07.11
- 119m 달린 7.9초 동안 액셀만 밟았다…급발진 주장 전기차의 '반전'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