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2500억원 규모 넷마블 주식 매각한다

유동화 자산 전액 차입금 상환 예정

방송/통신입력 :2024/07/10 17:18    수정: 2024/07/11 08:58

CJ ENM이 2천500억원 규모의 넷마블 주식을 매각키로 했다.

CJ ENM은 넷마블 주식 429만7천674주를 매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넷마블 전체 주식의 4.99%로 2천501억원 2천453억원 규모다.

주식 처분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매각 후 CJ ENM 소유 넷마블 지분 비율은 16.78%다.

관련기사

CJ ENM

넷마블 지분 매각은 회사 재무건전성을 높이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의 지난 1분기 흑자전환 시기에 맞춰 자산 유동화에 나서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전액 차입금을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넷마블 지분 매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