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음식물처리기 판매량 전월比 118%↑

"제품 라인업 강화로 추가 성장 기대"

홈&모바일입력 :2024/07/03 09:54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는 지난 5월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118%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업계 최초로 두 가지 방식의 모델을 제공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는 5월 판매가 전월 대비 약 5배 늘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돌입하는 7월부터는 판매량이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쿠쿠전자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에 밥솥 등 주방 가전을 개발하며 확보한 히팅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음식물의 수분을 99% 제거하며, 건조 과정에서 대장균 등 병원성 미생물을 99.9% 차단한다. 완전히 건조된 음식물은 강력한 맷돌 방식으로 분쇄해 부피를 최대 95% 줄인다.

쿠쿠전자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사진=쿠쿠전자)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는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음식물 투입 후 한 번의 터치만으로 건조부터 분쇄까지 약 1시간 40분 이내에 완료한다. 하루 최대 1.3kg의 음식물 처리가 가능하며, 2.6L 대용량 건조 통을 장착해 적정선까지 모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세척 시에는 물만 넣고 버튼을 누르면 찌든 때도 자동으로 제거한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위해 작동 중에도 일시 정지 후 음식물 쓰레기를 추가할 수 있으며 다시 시작할 필요 없이 추가된 양에 대한 시간만 계산해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알고리즘 분석으로 투입한 음식물의 양을 감지해 최적의 처리 시간을 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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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탈취 시스템은 악취를 최소화한다. 활성탄 함량이 높은 복합 탈취 필터를 적용해 음식물 분해 시 생성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및 산성 가스, 포름알데히드 등을 제거하고 냄새를 현저히 줄였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치 공간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작동 소음이 도서관보다 조용한 23.3dB 수준이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각자의 취향 및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음식물처리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방을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제품 라인업 개발로 종합 생활가전 기업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