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일렉트릭, 2천만원대 출시 예정…다음달 사전계약

[2024 부산모빌리티쇼] 49kWh급 NCM 배터리 탑재, 1회 충전 315㎞ 주행

카테크입력 :2024/06/27 13:57    수정: 2024/06/30 09:35

[부산=김재성 기자] 캐스퍼 일렉트릭의 가격이 2천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발표 직후 "2천만원대로 가격으로 책정할 것"이라며 "정확한 가격은 추후 사전계약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본부장 부사장 (사진=지디넷코리아)
캐스퍼 일렉트릭 (사진=지디넷코리아)

캐스퍼 일렉트릭은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이 설립한 배터리 합작사 'HLI그린파워'가 생산한 49kWh급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했다. 소형 전기차면서 1회 충전 315㎞를 달릴 수 있어 주로 멀지 않는 거리를 다니는 도심형 운전자에게 구매수요가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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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 대비 230mm 길어진 전장과 15mm 넓어진 전폭을 기반으로 향상된 공간활용성과 거주성, 주행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사진=지디넷코리아)

캐스퍼 일렉트릭은 오는 7월 항속형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추후 기본형과 크로스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