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제닉스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스마트테크코리아(STK2024)'에 참가해 자사의 주력 제품인 무인운반차(AGV)와 자율주행로봇(AMR)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테크코리아는 인공지능(AI) 기반 제조와 생산, 유통과 물류,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로봇, 메타버스, 보안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조명하는 국내 최대 규모 미래 기술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제닉스가 선보인 AGV와 AMR은 무인 물류 자동화 시스템(AMHS)의 핵심 장치다. AGV는 유도장치에 의해 주행경로가 미리 설정된 일정한 경로로 운행하는 무인 이송 전기차량이다. AMR은 주변 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길을 탐색하는 기능이 추가된 자율주행로봇을 뜻한다.
배성관 제닉스 대표는 "현장을 찾은 고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회사가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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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닉스는 지난 4월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코스닥 일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나서기 전 기술력에 대한 객관적 검증을 위해 외부 기관인 한국기술 신용평가사에 기술 평가를 의뢰했으며, 지난달 A등급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본사가 소재한 천안시로부터 'C-STAR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업은 천안시가 자체 검증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비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닉스는 시의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