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바람의나라: 연' 4주년 기념 쇼케이스…던파 모바일과 컬래버

신규 직업 '차사', 다음달 4일 업데이트

게임입력 :2024/06/23 15:22

네 번째 생일을 맞이한 '바람의나라: 연'이 다양한 신규 콘텐츠로 이용자들과 만난다.

넥슨은 22일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이 과천 서울랜드에서 4주년 기념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24년도 상반기 업데이트 내용을 회고하고, 4주년 주요 업데이트 및 하반기 로드맵을 공개하며 향후 업데이트의 상세한 방향성을 소개했다.

넥슨, ‘바람의나라 연’ 4주년 기념 오프라인 쇼케이스

이어진 2부에서는 이용자가 개발진에게 남긴 메시지와 다양한 질문에 대해 김동현 디렉터가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바람의나라: 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우선 다음달 에는 신규 성장 콘텐츠 '연의 탑'과 '지역의 탑'이 추가된다. 1인 플레이 콘텐츠인 연의 탑에선 층이 높아질수록 난이도가 상승해 캐릭터의 성장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별도의 조작 없이도 자동으로 탑을 오를 수 있으며, 특정 층수 이상 도달 시 전설 등급 장비나 외형 등 여러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지옥', '북방', '아래하늘', '일본' 등 4개 지역을 배경으로 생성되는 지역의 탑은 각 지역별 가이드 역할을 맡는다. 도달 층수에 따라 성장 정도에 맞는 적정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층별로성장 재화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넥슨, ‘바람의나라 연’ 4주년 기념 오프라인 쇼케이스

신규 성장시스템 또한 추가된다. '지역 성운'은 일부 지역에 한정해 능력치가 강화되는 시스템으로, 각 지역에서 획득 가능한 재료를 활용해 성장이 가능하다. '일반 성운'은 지역에 한정되지 않는 영구적인 능력치를 제공하며, '지역의 탑', 또는 '연의 탑' 공략을 통해 성장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바람의나라: 연'은 사냥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신규 능력치 2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기존 PvP 기반 콘텐츠에 적용되던 능력치와 달리, 사냥터 내 일반 몬스터에게 한정해 신규 능력치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사냥으로 빠른 성장의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직업 신규 직업 '차사'가 다음 달 4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차사'는 영혼을 베는 검을 사용해 악귀들을 처단한다는 설정으로, 원작의 콘셉트에 '바람의나라: 연'의 오리지널리티를 추가해 빠른 속도감과 손맛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바람의나라:연 4주년 기념 콘텐츠 업데이트

대표 기술로 '차사강림'은 사용 시 저승사자의 힘을 개방해 능력치 상승 및 모든상태이상을 해제할 수 있으며, '차사강림' 상태에서 사용 가능한 '살극'은 적 처치 시 재사용 시간이 초기화되어 짧은 시간 내 폭발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오는 8월에는 원작 '바람의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용궁' 지역을 새롭게 선보인다. '용궁'은 아래하늘 세계에 존재하는 원시 바다로, '청의태자'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용궁' 지역만의 특색을 담은 '전설' 등급의 보조 장비, 지역 전설 갑옷 등 다양한 신규 장비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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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깜짝 대규모 컬래버 소식도 공개했다. 오는 7월 '바람의나라: 연'만의 특유의 도트 그래픽으로 표현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몬스터와 캐릭터들을 게임 속에서 만날 수 있으며, 컬래버 이벤트와 함께 4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현 디렉터는 '바람의 나라: 연' 4주년 쇼케이스에서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행자분들께서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하다"며 " 수행자님들의 변함없는 사랑 덕분에 4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 '바람의나라 연'만의 재미를 강화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