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스콘신대, 과총 추진하는 테헤란밸리 벤치마킹 중"

최근 국제교류협력 간담회서 양국간 협력 강화 '약속'

과학입력 :2024/06/23 00:00    수정: 2024/06/23 09:12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 이하 과총)는 미국 UW-Madison(이하 위스콘신대학교)와 과학기술 분야 국제교류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간담회에는 이태식 과총 회장과 제니퍼 L. 누킨 위스콘신대 총장, 김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박상기 BNE(Business Negotiation Excellency)컨설팅 대표 등 위스콘신대 출신 인사들이 참석했다.

위스콘신대는 900여 곳의 미국 대학 중 연구개발비 순위가 8위에 랭크돼 있다.

이태식 과총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최근 제니퍼 누킨 위스콘신대 매디슨 캠퍼스 총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과총)

과총 측은 이 간담회에서 △브레인 링크 기술교류회 △UKC-2024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 등의 사업을 소개했다.

위스콘신대학교와의 향후 협력 관계 강화 및 개발도상국-선진국과의 개발원조(ODA)에도 관심이 있음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위스콘신대학교 제니퍼 L. 누킨 총장은 "과총이 기획하고 있는 테헤란밸리 사업와 같은 혁신 클러스터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기술 이전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위스콘신대 측은 20일 여의도에서 개교 175주년 기념회 및 최초 한국인 학생 입학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서울서 열린 위스콘신대학교 175주년 기념식. 왼쪽부터 조슈아 디엔스타그 위스콘신대 정치학 교수, 강석훈 KDB 산업은행 회장, 제니퍼 누킨 위스콘신대 총장, 야마모토 요시쿠니 ㈜야마모토향수 회장, 이태식 과총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