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브리핑] 美 6월 FOMC '매파적' 해석…금리 인하 횟수 한 차례로

금융입력 :2024/06/13 07:26    수정: 2024/06/13 08:19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38712.2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5%상승한 5421.0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53% 상승한 17608.44.

(사진=이미지투데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11~12일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인플레이션의 지속적 완화 추세에 대한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금리 인하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 이어 그는 "지난 3월 전망에 비해 금년 금리 인하 전망 횟수가 감소했는데 가장 큰 변화는 인플레이션 전망"이라며 "작년 하반기와 달리 금년 1분

기에는 인플레이션 진전이 멈췄으며 여기서 얻은 생각은 정책 완화 시작에 대한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는 아마도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본다"고 발언. 연준은 금리 수준을 5.25~5.50%로 동결.

▲Fed Funds Futures에 반영된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58.3% → 64.5%, 11월 금리인하 확률은 88.6% → 102.5%로 상승. 올해 말 정책금리 전망치는 4.94%(1.6회 인하) → 4.89%(1.7회 인하)로 하락.

▲JP모건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으나 점도표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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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오프 몬트리올(BMO)은 점도표에서 2024년 정책금리가 예상과 달리 0.50%p나 상향 조정됐으며 이는 올해 중 단 한차례 인하를 의미한다고 풀이.

씨티는 FOMC서 2024년 점도표의 중앙값이 단 한차례 인하로 상향 조정됐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 점. 완만한  인플레이션만으로도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며, 노동 시장의 약화가 이어지면서 이후 7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