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리메이크 버전을 2026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게임은 2003년 출시된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유비소프트 몬트리울과 토론토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다.
유비소프트는 오늘 진행된 유비소프트 포워드 쇼케이스에서 해당 작품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이 회사는 2020년 9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당시 이 게임은 유비소프트 인도 스튜디오에서 2년 동안 개발 중이었고, 2021년 1월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게임 공개 이후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었고, 결국 오리지널 버전을 제작한 유비소프트 몬트리울에서 개발 업무를 인수하게 됐다.
현재 몬트리울과 토론토 스튜디오는 게임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대릴 롱 유비소프트 전무 이사는 "이제 우리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유비소프트 몬트리울과 함께 업데이트된 기술, 전문 지식 및 창의성을 활용하여 이 고전 게임을 현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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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왕자 프랜차이즈는 1989년 처음 출시된 액션 플랫폼 게임이다. 1996년 PC 게이밍이 선정한 최고의 게임 100개에 선정되기도 했다.
리메이크되는 시간의 모래는 페르시아의 왕자 오리지널 3부작 이후 출시된 네 번쨰 타이틀이자, 새로운 3부작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훌륭한 완성도와 스토리를 보여주며 명작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