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024 모닝' 출시…트렌디 10만원 인상·GT라인 신설

상품 경쟁력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 10일 판매 개시

카테크입력 :2024/06/10 11:24    수정: 2024/06/10 14:40

기아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The 2024 모닝’을 10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는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 부진을 뒤집기 위해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GT라인을 신설했다.

The 2024 모닝은 연식변경 모델로 GT 라인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신규 사양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아 관계자는 "새로 추가하거나 기본으로 채택한 사양(옵션) 가치를 감안하면 전반적인 트림별 실제 가격 인상은 10만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The 2024 모닝의 판매 가격은 1.0 가솔린 ▲트렌디 1천325만원 ▲프레스티지 1천500만원 ▲시그니처 1천725만원 ▲GT 라인 1천820만원이며, 1.0 가솔린 밴 ▲트렌디 1천300만원 ▲프레스티지 1천370만원이다.

기아 'The 2024 모닝' (사진=기아)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The 2024 모닝의 GT 라인은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기본 모델보다 한층 더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을 확장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전면가공 16인치 휠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실 몰딩 ▲디퓨저가 적용된 후면 범퍼 ▲GT 라인 전용 엠블럼 등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여기에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전면부 방향지시등, 센터 포지셔닝램프에 모두 LED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실내는 D컷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을 적용해 GT 라인만의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기아 'The 2024 모닝' (사진=기아)

The 2024 모닝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 홀드(Auto Hold)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었던 16인치 전면가공 휠 및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화했다.

또한 시그니처 트림의 선택 사양인 드라이브 와이즈 ∥에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상위 트림에만 있던 슬라이딩 센터 콘솔 암레스트와 C타입 USB 단자를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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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The 2024 모닝' (사진=기아)

기아는 The 2024 모닝 전체 모델의 모든 트림에 차량용 소화기를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4 모닝은 GT 라인을 추가하고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적용하는 등 연식 변경 모델임에도 큰 변화를 줬다”며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와 한층 높아진 편의성을 갖춘 이번 모닝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