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도 '광고 강제시청' 실험…"확정되면 적용"

일정 시간 타이머 작동…유튜브와 같은 방식

인터넷입력 :2024/06/04 08:42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스타그램에도 유튜브처럼 건너 뛸 수 없는 광고가 도입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외신들은 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이 일정 시간 동안 건너 뛸 수 없는 광고 적용 작업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인스타그램은 최근 건너 뛸 수 없는 광고를 적용한 서비스 화면이 널리 유통되자 새로운 광고 실험 사실을 공식 인정하게 됐다.

인스타그램

보도에 따르면 일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광고 휴식(ad breaks)’이 표시된 새로운 광고를 발견했다.

이 광고들은 타이머가 작동하는 일정 시간 동안은 앱 내에 있는 다른 콘텐츠로 이동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 시간 광고를 시청해야만 다른 콘텐츠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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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유튜브를 비롯한 서비스들이 이미 적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는 “우리는 늘 광고주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형식을 실험하고 있다”면서 “공식 도입할 경우엔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