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뒷면에 새겨진 애플 로고가 세로가 아닌 가로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애플 산업 디자이너 몰리 앤더슨(Molly Anderson) 등을 포함한 애플 고위 직원들은 프랑스 매체 뉘메라마(Numerama)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https://image.zdnet.co.kr/2024/05/28/12a1cad7caf9317db2407cc0d598c816.jpg)
해당 인터뷰 자리에서 향후 아이패드에 대한 디자인 변화 가능성이 언급됐다. 몰리 앤더슨은 아이패드가 키보드 케이스에 있거나 가로 방향으로 사용하고 있을 때 애플 로고가 ‘거꾸로’ 배치되는 것에 대해 질문을 받자 “향후 상황이 바뀔 수 있다”며, “세로형 로고가 유지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민 중이다. 아이패드는 예전부터 세로 모드로 사용하던 제품인데, 가로 모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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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의 답변은 아주 명확치 않으나, 애플이 아이패드 후면의 로고 방향을 맥북처럼 가로 방향으로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힌트일 수 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
최근 애플은 아이패드OS 14.5부터 기기 부팅 시 아이패드가 가로로 놓여있을 때 애플 로고를 가로 방향으로 표시하도록 바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