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큐비스타의 네트워크 위협탐지 및 대응(NDR) 솔루션이 해외 인증을 취득해 국내 기관들이 별도 절차 없이 NDR을 신속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씨큐비스타는 '패킷사이버'가 국내에서 처음 NDR 부문 보안기능확인서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국방기관들은 2~3년 전부터 NDR 제품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최상위 보안관리기관 인증을 받은 제품이 전무해 제품 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정부부처와 주요 NDR 수요처들이 별도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 없이 NDR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패킷사이버가 받은 최상위 보안관리기관의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공공기관이 도입하는 정보보호시스템, 네트워크 장비 등 보안제품의 안전성과 보안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국가정보원의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아이티평가원(KSEL) 등 6개 기관에서 보안기능시험을 통과한 후 최상위 보안관리기관의 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확인서 유효기간은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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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킷사이버는 위협·악성 여부와 관계없이 주요 프로토콜에 대한 양방향 통신 및 30여종의 파일 기록을 실시간 수집 및 분석해 악성코드와 네트워크 이상행위를 고속으로 탐지하는 강력한 NDR·실시간 파일 탐지 및 대응(FDR) 기반 네트워크 위협헌팅 플랫폼이다. 국가 중앙부처 대민지원서비스와 한국 및 일본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 채택됐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방 및 공공기관의 엄격한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최고 수준의 적합성 및 안정성을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며 "올해 국가정보원의 북한발 공격주의보 발령 이후 급증하고 있는 공공 및 국방기관의 NDR 수요를 발빠르게 소화해 내 국내 NDR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