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논란'에 설채현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생활입력 :2024/05/23 07:47

온라인이슈팀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에 대한 '직원 갑질 의혹'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반려동물 행동 전문 수의사 설채현이 때 아닌 '강형욱 불똥'에 먼저 해명하고 나섰다.

설채현은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회사 직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저는 저희 직원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설채현.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4.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분위기가 좋지 않은 때에 이런 글을 쓰면 기회주의자 같이 느껴질까 조용히 숨죽이고 있었다는 그는 "하지만 저도 그런 거 아닐까 걱정과 의심의 눈초리들이 보여서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설채현은 자신 회사 직원들을 일일이 거명하며 "항상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데 그래도 우리나라 올바른 교육문화를 만들어보자고 저랑 매미처럼 꼭 붙어 있어 줘서 고마운 친구들"이라고 부연했다. "결론은 여러분들 저한테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솔직히 그거 빼면 시체"라고 덧붙였다.

설채현의 해당 게시물 댓글엔 이전 직원들이 그와 관련 호의적인 글들을 다수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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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강형욱이 자신이 운영하던 보듬컴프니의 전직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직장 내 괴롭힘' 주장이 봇물처럼 터지고 있다. 하지만 강형욱은 이날까지 자신에 대한 의혹 제기에 따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