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임상준 차관이 21일 이브이시스 청주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자동화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이곳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의 안정적 보급은 수송 분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실현의 핵심인 전기차 보급을 위한 전제 조건이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123만기 설치를 목표로 현재 시장 규모 확대 등 지속적인 양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충전기 핵심 부품인 파워모듈의 높은 수입 의존도 완화, 충전 신기술 도입 확대와 핵심 기술의 성능 개선 등의 과제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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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전기차 충전기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녹색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국내 전기차 충전기 기술의 체질 개선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기업의 활발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 등 기업에 필요한 현장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