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협동로봇 전문기업 유니버설로봇은 모바일 산업용 로봇(AMR) 기업 미르(MiR)와 덴마크 오덴세에 2만m2(약 6천평) 규모의 본사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가 첨단 로봇 공학 분야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행사에는 최근 테라다인 로보틱스와 여러 협업을 발표한 바 있는 엔비디아와 지멘스 등 유니버설 로봇의 글로벌 에코시스템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및 엣지 컴퓨팅 담당 부사장 디푸 탈라, 지멘스 팩토리 오토메이션의 CEO 라이너 브렘, 테라다인 로보틱스의 그룹 사장 우즈왈 쿠마르가 패널 토론에 참여해 산업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AI)의 활용과 자동화에 대해 논의했다.
우지왈 쿠마르 테라다인 로보틱스 대표는 "로봇 혁신 분야의 선도적인 두 회사를 하나로 모으는 테라다인 로보틱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술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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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피에르 하토 미르 대표는 "새로운 본사는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우리 팀이 자동화에 혁명을 일으킬 최첨단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킴 포블슨 유니버설로봇 대표는 "수천 명의 고객과 수백 개의 에코시스템 파트너가 선택한 플랫폼이 됐다"며 "새 본사는 우리의 강력한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며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자동화를 제공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이어갈 수 있는 완벽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