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세탁기 출시 50주년을 맞이했다. 삼성전자 세탁기는 1974년 처음 출시된 이후 50년간 혁신을 거듭하며 수고로움을 편리함으로 바꿔주고 있다.
1976년 출시된 초창기 모델 '은하 디럭스'부터 가장 최근의 '비스포크 AI 콤보'까지 삼성전자의 세탁기는 기술의 혁신을 거듭해 왔다.
1991년에는 국내 최초 퍼지 전용 IC 회로를 적용한 뉴로퍼지(Neuro-Fuzzy)를 선보여 AI 세탁기를 향한 걸음을 내디뎠다.
1992년에는 물 온도를 95도까지 높여서 삶는 세탁기 '퍼텍트'를 선보였고, 1994년에는 세계 최초로 애지펄 방식을 적용한 '손빨래 세탁기'를 선보이며 옷 손상도를 줄여주는 기술을 선보였다. 1995년에는 친환경 세탁기 '버블샷 애드워시'을 선보였다. 이제품은 세탁 중에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어 에너지를 절감하고, 세제 없이 통세척이 가능해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관련기사
- 삼성 세탁기·건조기, AI 기능으로 해외 매체 호평 잇따라2024.03.31
- 삼성전자 베트남에 "연간 10억 달러 투자" 약속2024.05.13
- 삼성전자 전자레인지, 9년 연속 유럽 점유율 1위2024.05.12
- 삼성전자, AI 반도체 '마하-1' 4나노 공정 검토...개발인력 충원2024.05.09
올해 출시된 비스포크 AI 콤보는 편리함과 고성능, 친환경, AI기술을 두루 아우르는 결실이다.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기계에서 처리하고, AI가 세탁물의 무게, 재질, 오염도를 감지해 알아서 기계를 작동하는 일상. 비스포크 AI 콤보는 삼성전자의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 아래 세탁기 100년을 향한 새로운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의 50년 세탁기 역사와 주요 세탁 기술, 디자인 혁신 헤리티지를 소개하는 테마전을 개최한다. 이달 3일부터 6월 8일까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에서 '세탁기'를 주제로 하는 첫 S/I/M 테마전3 '수(水)고로움의 혁신' 전시회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