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12일까지 사흘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케이콘 재팬에 역대 최다 관객인 14만 인파가 운집했다고 밝혔다.
K팝 코첼라로 주목바는 케이콘에는 역대 최다인 44개 팀이 참여해 약 100여회의 아티스트별 단독 공연이 진행됐다.
마쿠하리 멧세에서는 K팝부터 푸드, 라이프스타일, 뷰티, 패션까지 총망라한 104개사 278개 부스가 마련됐다. 올해는 마쿠하리 멧세 뿐 아니라, 조조마린 스타디움까지 장소를 확장하여 일본에서 진행된 역대 케이콘 중 최대 규모로 지난해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케이콘 재팬은 일본 최대 패션 축제 ‘도쿄 걸즈 컬렉션’과 협업을 비롯해 약 1만석 규모로 진행되는 ‘케이콘 스테이지’는 기존 쇼 무대에서는 보여주기 어려웠던 수록곡과 유닛 무대, 아티스트별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들의 향연을 이어갔다.
글로벌 페스티벌화를 위해 푸드 휴게 공간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장해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정비했다. ‘K-FOOD 야시장’ 콘셉트로 꾸며진 ‘푸드 라운지’는 떡볶이, 김밥 등 한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플랫폼 기업인 올리브영도 홍보 부스를 통해 케이콘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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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자력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진출을 돕는 ‘K-컬렉션’도 올해 역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 제품 판촉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번 ‘K-컬렉션’에 뷰티, 식품, 콘텐츠 분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했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음악 2위 시장인 일본에서 최초로 스타디움 개최를 통하여 대형화한 페스티벌을 선보였다”며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을 도우며 K팝 산업 성장을 위해 K-POP 대표 페스티벌로 더욱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