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이 올해 1분기 창립 이래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냈다.
8일 헥토파이낸셜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늘었다.
별도 기준 영업익은 2021년 3분기 최대 실적이었던 43억6천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3%, 당기순익은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는 헥토데이터 등 종속회사들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을 크게 축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율도 10.9%를 기록해 2022년 3분기 이후 5분기 만에 10%대 영업이익율을 회복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신규 성장동력 발굴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 노력한 결과, 연결 기준으로 10%대 이상의 영업이익율을 다시 회복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핀테크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과의 비즈니스를 본격화 하고, 데이터 사업의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 핀테크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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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은 "온라인 결제서비스 중 수익성이 높은 내통장결제와 휴대폰결제 매출 증가 등이 견인했다"며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해외 신규서비스 관련 외환차익 발생의 영향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지난 2월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4년간 연간 배당성향을 매년 1% 이상 늘려 25% 이상을 목표로 하겠다는 4개년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