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3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 말미에 공개된 다음회 예고편에서 김대호가 결혼식 사회를 맡기 위해 대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작년 9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 당시 김대호가 울릉도 캠핑 도중 만났던 커플의 결혼식 사회를 보기 위해서다.
김대호는 당시 예비부부에게 "이것도 인연이다. 사회자가 필요하시면 말씀하셔라. 4월이면 스케줄 조정하면 될 것 같다"도 말했다. 서로 연락처도 교환했는데 약속이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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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는 전문 아나운서답게 매끄럽게 사회를 봤다는 후문이다. 다만 이번 예고편엔 두 신혼 부부를 부러워하는 김대호의 모습도 담겼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