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겸 개그맨 유재석이 걸그룹 '아이브' 멤버들과 고민을 나눴다.
유재석은 2일 유튜브 웹예능 '핑계고'에서 '아이브' 멤버 안유진·장원영·리즈·레이를 게스트로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아이브 멤버들에게 "고민없냐"고 물었다. 레이와 장원영은 "없다"고 답했고, 리즈는 "컴백 활동이 고민"이라고 말했다.
안유진은 "난 내가 어떤 모습이 제일 매력적인지가 고민 된다. 무대와 예능에서 활동을 하는데 팬 분들이 다 같은 매력을 좋아하는 게 아니잖냐"고 털어놨다.
이에 레이는 "언니는 그냥 사람 자체가 매력이다. 그런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이 직업을 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안유진은 유재석에게 "선배님도 고민이 있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저도 많은 고민들이 있다"며 "요즘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한다. 관계자 분들하고 하는 얘기가 그런 거다. 정말 가면 갈수록 힘들어진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바뀐 세상에 무엇을 해야 될까, 점점 더 콘텐츠도 너무 많아지고 6개월, 1년 뒤 우리는 또 어떻게 돼 있을까 이런 게 너무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원영은 "근데 일단 이 '핑계고' 만드신 것도 변화하는 콘텐츠에 너무 잘 만드신 거다"라고 칭찬했다. 유재석은 "고민 해결. 우리는 잘 변화하고 있다"고 외쳤다. 장원영도 "그래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1972년생인 유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다. 'X맨을 찾아라'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 등 각종 예능을 통해 국민 MC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SBS TV '런닝맨' '틈만나면,'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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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데뷔한 아이브는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아이 엠(I AM)'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두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로 컴백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