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 새 시즌 온다..."독하고 따뜻하게 돌아올 것"

생활입력 :2024/04/24 14:22

온라인이슈팀

MBC TV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하반기 새 시즌을 선보인다.

김지우 PD는 23일 한국 PD 대상에서 '올해의 PD상'을 받은 후 이같이 밝혔다. "기존에 없던 것을 만들려고 하는 분들이 태계일주를 보고 용기와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시청자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서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고민했다. 새로운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지만, 태계일주의 마음은 열린 마음과 도전 정신이다. 그런 마음을 담아서 돌아오려고 한다"며 "하반기에 독하고 따뜻하게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다.

'태계일주' 김지우 PD

태계일주는 기안84와 함께 무계획 현지 밀착 콘셉트로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시즌3(2022~2023)에서 남미, 인도, 아프리카를 다녀왔고, 지난해 기안84는 MBC 연예대상을 안았다.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 캠프'를 통해 새 시즌 계획 등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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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상식은 한국 PD 연합회가 주최한다. 올해의 PD상은 대상 격이며, PD들이 직접 선정한다. 예능 PD가 이 상을 받은 건 KBS 2TV '개그콘서트' 서수민 PD 이후 11년 만이다. 태계일주는 지난해 예능 작품상에 이어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