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세계 최대 무인이동체 박람회에서 방산·공공안전 분야 솔루션을 선보였다.
니어스랩은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무인이동체 박람회 'AUVSI XPONENTIAL 2024'에 참가했다. 행사는 국제무인이동체시스템협회(AUVSI)가 주최했다.
니어스랩은 공공안전관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다목적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AiDEN)'을 전시했다. 직충돌형 고속 드론도 북미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했다.
직충돌형 고속 드론은 항만, 발전소, 변전소 등 주요 공공 시설에서 드론 위협을 막는 솔루션이다. 물리적인 보안이 필요한 구역에 배치해 불법 촬영이나 테러 행위를 위해 접근하는 드론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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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스랩은 전시에서 미 주정부, 업계 관계자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올해 CES와 드론쇼코리아에서 에이든과 직충돌형 고속드론을 선보여 많은 지자체와 보안시설 관계자들에게 성능 문의를 받았다"며 "AI 자율비행 드론과 솔루션이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