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인공지능데이터과학협회(회장 권건우)가 20일 창립총회를 열고 발족했다. 서울 안국역 인근 수운회관에서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는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회장은 권건우 위데이터랩 대표가 선임됐다.
협회는 데이터과학 분야 지식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게 체계적으로 정리해 회원들이 데이터과학 및 인공지능을 직접 활용할 수 있게 가이드라인(지침)을 제공하는 한편 협회에 참여한 다양한 구성원들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용 사례(유스케이스)를 다양하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쉽게 데이터과학이나 인공지능을 이해할 수 있게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협회 구성원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학생이나 기관에 있는 연구자들에게 실세계의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기회도 제공, 국가 경제발전과 사회 가치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협회는 지난 2018년 가을부터 매주 토요일 전문가들이 모여 빅데이터, 인공지능 학습모임을 지속해 온 서울데이터과학연구회가 전신이다. 권건우 협회장은 "그동안 데이터과학 및 인공지능에 대한 회원들 관심은 높지만 실무에 적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며 그 간극을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학습공동체를 넘어 데이터와 인공지능, 나아가 디지털 전환과 AI전환에 관련한 산업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학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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