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 전문기업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2024년 클라우드 컴퓨팅 핵심기술 R&D 공모 사업'에서 XR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인 '고품질, 초저지연 XR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SW컴퓨팅산업 원천기술 개발’사업에서 지원받아 수행한다. 국내 XR 클라우드 컴퓨팅 핵심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XR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XR에 접합한 시스템이다.
기존 'XR 서비스'는 지연 시간에 민감하고, 3D 그래픽 처리를 위해 고성능 기기를 요구한다. 클라우드기술을 접목해 저성능 기기에서도 XR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지만, 기존 클라우드 기술로는 실시간 서비스 한계가 존재하며 GPU와같은 렌더링 자원의 배치에 최적화하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
피씨엔은 다양한 XR기기 사용자가 기기 성능에 구애받지 않고 시각적 변화가 사용자 몰입감을 방해하지 않도록 고품질 컨텐츠 렌더링을 도입한다. 또 스트리밍 클라우드로 오프로드 하는 방식을 사용해 초저지연 상호작용할 수 있는 XR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개발한다. 국내 XR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피씨엔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Korea Electronics Technology Institute)’과 ‘나눔기술’, 국내 방송 온라인 서비스 제공 업인 ‘SBSi’, 세계 최초 5G 기술을 접목한 멀티플레이 VR 게임 개발사 ‘드래곤플라이(Dragonfly)’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게임 및 방송 콘텐츠 산업 분야에 실시간 고실감 XR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실증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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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제는 총 3년간 고품질과 초저지연 XR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을 위해 약 43억 원을 지원한다. 피씨엔 컨소시엄은 XR 콘텐츠의 오프로딩 및 클라우드 렌더링 기술, 실시간 XR 콘텐츠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원 기술, 클라우드 네이티브 내 멀티뷰 캐싱 기술 핵심 기능 개발, 방송&게임 분야 실증까지 진행한다.
과제 연구책임자인 이우성 피씨엔 이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이종 환경에서도 다수의 동시 접속 사용자에게 초저지연으로 고품질 XR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 XR 산업의 클라우드 전환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겠다"면서 “이 연구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고품질 XR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XR 및 미디어 산업의 클라우드 전환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