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광 뷰런 대표 "올해 매출 67억, 2년 후 상장 목표”

"라이다 86억 달러(11조7천억원) 시장 본격 공략”

중기/스타트업입력 :2024/04/19 08:56

자율주행 라이다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가 라이다(LiDAR) 솔루션 양산 목표를 공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시장을 타깃으로 전세계 라이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뷰런은 ADAS 기술 강화 및 양산을 위해 제홍모 스트라드비젼 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양산개발총괄(Head of Engineering)로 새롭게 영입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뷰런 김재광 대표는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센터 출신이며, 임직원 50여 명중 32명이 엔지니어 출신들로 구성된 첨단기술 집약기업이다.

뷰런테크놀로지 김재광 대표

2019년 설립된 뷰런은 네이버, 본엔젤스, KDB산업은행, 타임폴리오, 대성창업투자, 인터밸류  등으로부터 100억 원 이상의 누적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현재 AI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라이다 솔루션 뷰원(VueOne)과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뷰투(VueTwo)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라이다 시장은 급성장세다. 2030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라이다 수요는 연 평균 40% 성장해 86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자율주행 레벨 3단계 부터는 시스템이 제어와 주행에 대한 책임을 가져감에 따라 안전효용의 이익이 라이다 솔루션 비용보다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뷰런테크놀로지 임직원들

이어 "세계 자동차 산업 라이다 86억달러(11조7천억원)시장 본격 공략 나서겠다. 금년을 솔루션 양산 적용의 원년으로 삼고 한층 업그레이된 자율주행 라이다 솔루션 뷰원(VueOne)을 앞세워 올해 매출 67억원을 달성하고, 2026년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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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런은 한국과 미국에서 라이다 센서 한 대 만을 사용해 자율주행 면허를 획득에 성공한 스타트업이다. 웨이모 벤치마크에서 라이다 포인트별 객체(Object)의 종류를 판단하는 '3D 시멘틱 세그멘테이션' 분야에서 뷰런이 가장 높은 점수로 '세계 1위'를 달성하고 있다.

뷰런 김재광 대표는 "브랜드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라이다 센서에 적용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고, 저전력의 차량용 칩에서 동작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는 등 양산을 위한 엄격한 기준들을 뷰런이 모두 충족하고 있는 만큼, 라이다 ADAS 양산의 마지막 퍼즐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기능 안전 및 산업 안전 요건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차량 개발 프로세스 인증 취득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