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가 회의·강연 환경에 최적화된 구즈넥 마이크 전용 무선 테이블 스탠드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즈넥(Gooseneck) 마이크'는 주로 테이블이나 연단 위에서 설치해 사용된다. 마이크 위치나 방향을 쉽게 조절할 수 있고, 화자의 얼굴을 가리지 않아 회의나 강연, 라이브 방송 등에 적합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EW-DX TS 3-PIN'와 'EW-DX TS 5-PIN' 2종이다. 각각 3 XLR 출력 커넥터 및 5핀 XLR 출력 커넥터가 장착된 다양한 구즈넥 마이크와 호환된다.
신제품 2종은 디지털 극초단파(UHF)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파 간섭이 많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하며, 134dB 수준의 폭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제공해 입력 감도를 조절하지 않아도 크고 작은 음성을 선명하게 처리할 수 있다.
마이크의 작동 상태를 LED 표시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음소거 버튼이 장착됐다. 또 'AES-256' 암호화 기능을 통해 안전하게 무선 데이터를 전송하며, 젠하이저의 디지털 무선 마이크 시스템인 'EW-DX' 및 'EW-D' 등 수신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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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젠하이저의 무선 전력 송신기인 'CHG 2W'를 통한 유도 충전 및 USB-C 타입을 통한 유선 충전이 가능하며, 총 10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했다.
젠하이저 관계자는 "신제품 테이블 스탠드 2종은 안정적인 연결과 뛰어난 오디오 품질을 보장해 여러 환경에서 협업의 생산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