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집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이너핏 메디테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너핏은 반복적인 저주파 자극을 통해 골반근육과 괄약근의 수축과 이완을 교대로 자극하고 골반저근육을 강화하는 자동 케겔 트레이닝을 유도해 요실금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최대 42도 온열과 진동 에너지를 전달해 근육의 통증을 완화한다.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요실금 치료와 근육통 완화 등 2가지의 사용목적을 인증 받았다.
이너핏은 세라젬의 의료기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운동신경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바이탈 펄스' ▲골반근육의 근수축력을 강화해주는 '타이트닝 펄스' ▲일정시간 펄스 자극을 멈춰 근육을 이완하는 '릴렉스 펄스' 등 기술을 수행하는 세라펄스 엔진을 적용해 편안하게 앉아서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수축과 이완 작용능력이 약화된 골반근육을 강화해준다.
또 인체와 기기가 제대로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 1분 이상 사용하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는 오토 세이프 컨트롤 기능을 비롯해 부위별 민감도를 고려해 최대 온도와 저주파 출력 제한 등 부가 기능을 도입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이너핏은 사용자별 컨디션과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 치료모드 등 5가지 프로그램을 포함해 99단계 저주파 강도 조절 기능, 5가지 패턴의 진동모드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무선 리모콘과 오토 예열 기능을 지원하며 1도 단위의 섬세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휴대성과 사용성을 높이는 충전형 내장 배터리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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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관계자는 "요실금의 경우 질환의 특성 때문에 환자들이 불편을 겪으면서도 참거나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너핏은 집에서 하루 15분만 꾸준히 활용해도 요실금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주요 학회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30대 이상 여성의 요실금 유병율은 40% 이상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