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플립형 폴더폰 잇단 출시...가격대 다양

누비아 이어 모토로라·테크노 출시 앞둬

홈&모바일입력 :2024/04/15 08:57    수정: 2024/04/15 10:46

중국에서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된다.

15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모토로라의 모델명 'XT2453-2'인 신제품 스마트폰이 중국 통신 허가를 받았다. 이 스마트폰은 모토로라의 '레이저 50' 시리즈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제품이 모토로라가 개발중인 레이저 40 울트라 모델의 후속작일지도 관심이다. 이 후속작은 '모토로라 글로리'란 내부 코드명으로 불린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전작 레이저 40 울트라 스마트폰은 판매가가 5699위안(약 108만 원) 이였다.

모토 레이저 40 울트라 (사진=모토로라)

같은 시리즈인 레이저 40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이 지난해 6월 3999위안(약 76만 2천 원)에 출시된 바 있는 만큼, 레이저 50 시리즈 역시 중저가형 모델 출시가 이뤄질지도 관심이다.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의 제왕인 중국 트랜션의 테크노 팬텀 V2 폴드형과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도 임박했다.  테크노가 지난해 첫 폴더블 스마트폰 팬텀 V 폴드와 V 플립을 출시한 데 이은 것이다.

두 모델이 이미 유럽경제공동체(EEC) 인증을 통과했으며, 모델명 AE10과 AE11로서 '팬텀 V2 폴드'와 '팬텀 V2 플립'이다.

팬텀 V 플립 (사진=테크노)

지난해 9월 발표된 팬텀 V 플립의 인도 출시 가격은 4만9천999루피(약 82만 8천 원)이었다. 또 지난해 4월 팬텀 V 폴드의 기본형 인도 출시 가격은 8만9천999루피(약 149만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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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ZTE가 지난 주 내놓은 '누비아 플립'도 16일 정식 발매된다.

누비아 플립은 2천999위안(8GB 램+256GB 내장 메모리, 약 57만 원)부터 시작한다. 가장 고가형인 12GB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 버전 가격도 3699위안(약 70만 5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