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남편인 외식사업가 백종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소유진은 10일 유튜브 웹예능 '칭찬지옥'에서 "남편이 저랑 처음 만났을 때 내 생일 알아내서 몰래 궁합을 봤다"고 연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남편이 날 만나기 전엔 선을 많이 안 봤다고 하더라. 나이가 있어서 선자리가 들어오면 항상 궁합을 먼저 본 거다. 그렇게 해서 '궁합 안 맞다' 그러면 아예 선을 안 봤다더라"고 했다.
소유진은 "근데 나랑 궁합이 너무 잘 나온 거다. 그래서 (백종원이) 혼자 마음을 열었다. 갑자기 나한테 막 요리 보여주고, 내가 드라마 촬영 하고 있으면 치킨 100마리 쏘고, 노래방 가서 노래도 잘 불러주고 했다"며 연애시절 로맨틱했던 백종원을 떠올렸다.
다만 소유진은 "근데 결혼해서 단 한 번도 노래방을 안 간다. 연애 때는 그렇게 노래방도 잘 가고 그러더니 왜 그러냐고 했더니 '얼마나 자기가 힘들었는 줄 아냐'고 하더라. '그 땐 왜 그렇게 갔어?' 물었더니 '그땐 절실했어'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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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은 15세 연상 백종원과 2013년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