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또 52주 신고가…8만5300원 터치

생활입력 :2024/04/04 16:55

온라인이슈팀

삼성전자가 이틀 만에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5% 가까이 상승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200원(1.43%) 오른 8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8만5500원까지 오르며 지난 2일(8만5000원)에 이어 이틀 만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 사옥 (사진=삼성 뉴스룸)

삼성전자의 주가는 앞서 지난달 28일 이후 지난 2일까지 4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8800원(4.91%) 뛴 18만8000원에 마감했다. 전날 3.81% 하락한 데 이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5조원을 투자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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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가 예고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5조76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며 "상반기를 지나면서 전 응용처 중심으로 메모리 채용량 증가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