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팀 살균 기능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출시한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은 물론 물걸레 청소와 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해주는 로봇청소기다. AI로 더욱 진화된 바닥∙사물∙공간 인식 능력을 갖췄다. 특히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해 물걸레 냄새와 세균 번식 우려를 줄여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한 뒤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애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55℃의‘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려 냄새와 위생 걱정도 덜어준다.
물걸레는 170rpm(1분에 170회 회전)의 빠른 속도로 회전해 바닥 오염과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청소 중 바닥 오염 구역을 인식하면 알아서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와 스팀으로 물걸레 고온 세척 후 데워진 물걸레로 오염 구역을 한 번 더 집중 청소해 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로 탑재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으로 기존 물걸레 로봇청소기의 위생과 관리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더욱 진화한 AI 기능도 주목할 만 하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170만 개의 사물 데이터를 사용한 AI DNN(Deep Neural Network) 모델을 기반으로 전면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인식 가능한 카테고리가 크게 늘어 얇은 휴대전화 케이블이나 매트까지 인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초음파 센서 등 총 5개의 센서로 바닥 환경을 감지하는 ‘AI 바닥 인식’기능으로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맞춤으로 청소한다. 마룻바닥은 물걸레로 청소하고, 카펫의 경우에는 높이에 따라 물걸레를 아예 분리할지 또는 들어올려 청소할지를 판단해 카펫이 젖거나 오염되지 않게 해준다.
‘비스포크 AI 스팀’로봇청소기는 글로벌 인증 업체인 UL솔루션즈에서 사물인터넷(IoT) 보안 안전성을 검증 받아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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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새틴 그레이지, 새틴 차콜 2종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79만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라이브쇼핑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 홈쇼핑, GS홈쇼핑 등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스포크 AI 스팀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33.1㎡)를 추가로 증정하고 카드 할인, 포토상품평 5만 멤버십 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