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캐피털 안드레센 호로비츠(a16z)가 여러 스타트업에 3천만 달러(약 406억 6천500만 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16z는 X(구 트위터)에 게시한 글을 통해 "a16z 스피드런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45일간 3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a16z는 지난 2022년 6억 달러 규모로 조성된 게임 펀드 원을 출시하고 AI, VR, MR, 블록체인 스타트업 등에 자금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지원을 받은 대표적인 블록체인 게임사는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을 적용한 엑시 인피니티를 개발한 베트남 게임 개발사 스카이마비스가 있다.
a16z는 게임펀드 원과 병행해 가상자산 사업부를 통해 미시컬게임즈, 볼덱스 등 여러 블록체인 게임사에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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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6z 앤드류 첸 파트너 총괄은 "a16z 스피드런은 분기점에 서 있는 스타트업을 위한 초기 액셀러레이터다. 우리의 12주 집중 프로그램은 매우 선별적이며 지원자의 약 1%만이 마지막 과정에 합격했다. 참가자는 자금뿐만 아니라 업계 코치, 멘토링, 창립자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a16z 스피드런 신청 마감일은 오는 5월 19일(현지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