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 '별이되어라2' 출시 D-1...흥행에 쏠린 눈

4월 2일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 서비스...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 지원

게임입력 :2024/04/01 10:40    수정: 2024/04/01 21:15

하이브IM이 퍼블리싱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를 앞세워 존재감을 알린다.

이 회사는 넥슨 출신 정우용 대표를 중심으로, 올해 국내외 게임 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IM은 플린트가 개발한 '별이되어라2'를 출시할 계획이다.

PC모바일 기기로 즐길 수 있는 '별이되어라2'는 고품질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 연출 등을 활용한 횡스크롤 2D MORPG 장르다. 이 게임은 캐릭터 수집 및 육성 재미에 스토리의 몰입감을 높인 1천800여컷 이상의 다양한 컷신 콘티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출시 전 사전 등록을 통해 국내외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게임의 사전 등록자 수는 닷새 만에 100만, 열흘 만에 200만, 20여일 만에 300만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달 25일 공개한 사전등록 파이널 트레일러 영상 조회 수는 약 37만 건을 기록하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이 영상은 게임 플레이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 게임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4월 2일 출시.

'별이되어라2'가 출시 전부터 국내외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게임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게임은 여러 차례 테스트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았고, 이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왔다.

하이브IM는 개발사 플린트와 함께 '별이되어라2' 서비스 준비를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이 회사가 올해 첫 퍼블리싱 타이틀인 해당 신작을 흥행시킬 경우 정우용 대표의 리더쉽은 집중조명을 받을 전망이다.

'별이되어라2'는 내일(2일)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에 출시된다. 이날 이용자들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스팀(Steam), 구글플레이 게임즈 각 플랫폼 스토어를 통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풀 보이스 더빙과 총 13개 자막 언어를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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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하이브IM은 '별이되어라2' 뿐 아니라 늦어도 하반기 액션스퀘어 스튜디오HG가 개발 중인 던전 탐험형 액션 RPG '던전스토커즈'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이 회사는 자체 개발을 통해 포트폴리오도 확대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이브IM의 올해 첫 퍼블리싱작 별이되어라2가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단기간 게임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이 게임이 하이브IM의 존재감을 드러내줄 핵심 타이틀인 만큼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