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아시아 최대 규모 산업 자동화 전문 전시회에서 스마트팩토리에 관한 기술력을 뽐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8일 제조 경쟁력 강화·DX 전환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세미나를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4)'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선 소프트웨어 기반의 팩토리 구축을 위한 엔드투엔드(End-To-End) 토탈 솔루션과 실제 사례들을 설명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키노트를 포함한 1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은 스마트팩토리와 머신비전, 공장 자동화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차세대IT사업부장 김현영 상무의 'SDx를 위한 소프트웨어 디파인드 팩토리(Software Defined Factory) 체계로의 여정(Journey)' 키노트 세션으로 세미나를 시작했다.
김 상무는 "스마트팩토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민첩성, 연결성, 예측"이라며 "이를 위해 디지털트윈 등 필요한 기술들을 적용해 제조산업에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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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가상공장을 활용한 최적화 시물레이션, 디지털 트윈' 세션에서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 적용된 디지털 트윈 기술이 소개됐다. ▲'예측을 통한 제조 경쟁력 확보, CMS·PHM' 세션에서는 공장 내 설비의 건강을 365일 24시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기종 로봇 관제 및 설비 연계를 위한, RaaS' 세션에서는 이기종 로봇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RaaS플랫폼을 통해 4족 로봇 스팟(Spot)으로 시설점검 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컨설팅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제조 분야 전반에 걸친 컨설턴트와 코어 개발자 등 소프트웨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규모 팀을 보유하고 있다"며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지능형 제조 시스템을 설계하고 MES와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각 현장에 맞게 구축하며 이를 심리스 하게 운영할 수 있는 제조 부문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탈 제조 솔루션' 기업"이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