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이 삼성전자 ‘배터리 위젯’에 등장했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홈 화면에 배터리 위젯을 추가한 후 설정 메뉴로 이동하면 갤럭시 버즈, 갤럭시 핏, 갤럭시 워치 등 기타 장치와 함께 ‘갤럭시링’ 항목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샘모바일은 이미 배터리 위젯에 갤럭시링이 추가됐기 때문에 몇 주 또는 몇 개월 안에 삼성전자가 갤럭시링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링은 다양한 크기와 색상, 마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심박수 센서와 수면 추적 기능이 내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소포화도(SpO2) 센서 탑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7일 간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반지라는 특성상 편안한 상태에서 사용자의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을 추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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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삼성전자는 삼성푸드와 연계해 갤럭시링에 상세한 영양 추적, 맞춤형 식사 계획, 특정 건강 목표에 맞는 다이어트 권장 사항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링은 올 여름 개최되는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삼성 갤럭시Z 폴드6, 갤럭시Z 플립6 등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