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중국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매장을 열었다.
21일 저녁 7시 중국 상하이 징안사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 징안점이 정식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장안점 앞에는 아핌부터 인파로 몰려 들면서 긴 줄이 늘어섰다. 팀 쿡 애플 최고경여자(CEO)가 애플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해 악수와 사진 촬영을 했다.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이날 정오 이미 현장에 수 백명의 사람이 줄을 서있었으며, 전날 저녁부터 줄을 선 사람도 있었다.
이 매장은 애플의 중화권 최대 매장이면서 아시아 최대 매장이다. 총 8천340만 위안(약 153억 8천730만 원)이 투자됐다. 미국 뉴욕 5번가에 위치한 글로벌 애플 플래그십 다음으로 큰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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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징안 매장에서는 상하이의 도시 꽃인 목련에서 영감을 받은 목련 모양의 로고가 그려진 기념 선물 상자를 증정했다. 기념 선물 상자에는 가방, 뱃지, 스티커가 포함됐다. 오픈일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기념 선물 박스를 증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 쿡 CEO는 19일 저녁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직접 "애플의 징안 매장이 목요일 개점해서 너무 기쁘다"며 "우리 팀이 이 비범한 공간에서 기쁘게 고객을 맞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