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아이패드 모델들이 다음 주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0일(현지시간) 중국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을 인용해 차기 아이패드 프로를 비롯해 새 아이패드 제품군이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인스턴트디지털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차기 아이패드 모델들이 다음 주 출시될 예정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차기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전작에 비해 화면 베젤이 더 얇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1인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베젤이 각각 7.12mm와 7.08mm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정보가 정확하다면, 베젤 크기는 전작보다 약 10%~15% 더 얇아지는 셈이다.
또 인스턴트디지털은 아이패드 프로에 무광택 디스플레이 옵션이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 아이패드 프로가 ‘광택 및 무광택 스크린 버전’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와 프로 디스플레이 XDR에서 제공하는 무광택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 옵션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아이패드 프로의 무광택 버전은 일반 버전보다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스튜디오디스플레이의 무광택 나노-텍스처 버전은 표준 제품보다 약 300달러 더 비싸다.
이 같은 움직임은 페이퍼라이크 등 타사 화면보호 제품이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나온 것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 2종은 M3 칩에 OLED 디스플레이, 가로 방향 전면 카메라, 다시 설계된 후면 카메라 모듈, 맥세이프 무선 충전 기능 등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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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초로 12.9인치 모델이 출시되는 아이패드 에어 모델은 M2칩에 가로 방향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에도 새 매직 키보드와 새로운 애플 펜슬도 신형 아이패드와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이 제품들은 별도 행사 없이 얼마 전 출시된 M3 맥북 에어처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