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65)이 자신의 상징인 콧수염만 남기고 삭발했다.
김흥국이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 올린 영상엔 그가 삭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14일 서울 중구 호텔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제작발표회에 앞서 진행한 퍼포먼스다.
해당 다큐는 김흥국이 제작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에 대한 내용이다. 그는 이 영화의 흥행을 기원하며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
김흥국은 최근 영화 제작사 흥.픽쳐스를 차렸다. 20년 전부터 해당 영화를 구상해왔다는 그는 "평소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했다. 육영수 여사는 어머니와 같다. 윤희성 감독은 오랫동안 두 분을 공부해왔다. 이번 영화를 통해서 두 분에 대해 몰랐던 비화가 많이 나올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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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는 70% 실록 영상에, 30% 재연이 혼합된 120분 논픽션 영화다. 김흥국은 영화 관련 노래를 발매하거나 책 출간 계획도 갖고 있다고 했다. 영화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