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콧수염만 남기고 삭발…"박정희 다큐 흥행 기원"

생활입력 :2024/03/19 08:46

온라인이슈팀

가수 김흥국(65)이 자신의 상징인 콧수염만 남기고 삭발했다.

김흥국이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 올린 영상엔 그가 삭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14일 서울 중구 호텔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제작발표회에 앞서 진행한 퍼포먼스다.

[서울=뉴시스] 김흥국. (사진 = 유튜브 '들이대' TV 캡처) 2024.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다큐는 김흥국이 제작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에 대한 내용이다. 그는 이 영화의 흥행을 기원하며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

김흥국은 최근 영화 제작사 흥.픽쳐스를 차렸다. 20년 전부터 해당 영화를 구상해왔다는 그는 "평소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했다. 육영수 여사는 어머니와 같다. 윤희성 감독은 오랫동안 두 분을 공부해왔다. 이번 영화를 통해서 두 분에 대해 몰랐던 비화가 많이 나올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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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때면'는 70% 실록 영상에, 30% 재연이 혼합된 120분 논픽션 영화다. 김흥국은 영화 관련 노래를 발매하거나 책 출간 계획도 갖고 있다고 했다. 영화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