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애플워치10에 혈압 측정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또 다시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워치10에 혈압 측정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모든 징후는 올 가을 새로운 애플워치에 혈압 측정 기능이 탑재될 것임을 시사한다”며, “하지만 해당 기능이 애플워치9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애플워치10에 혈압 측정 기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새로운 하드웨어 센서를 추가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 기능은 정확한 혈압 수치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의 혈압 상승 추세만 경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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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소문에 따르면 애플워치10에는 수면 무호흡증을 측정하는 기능이 내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말에도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워치에 혈압 측정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출시 10주년 기념 애플워치10에는 혈압 측정 등 새로운 건강 기능 이외에도 더 슬림한 케이스를 채택해 두께가 더 얇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자석으로 부착하는 새로운 애플워치 밴드도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