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한여름밤의 꿀', 옥션 7시간 만에 조기 마감

"더 가치 있는 노래 투자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하도록 노력"

중기/스타트업입력 :2024/03/14 13:24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지난 13일 오픈한 '한여름밤의 꿀' 옥션이 7시간 만에 마감됐다.

뮤직카우는 13일 정오부터 산이와 레이나가 2014년 발표한 여름 시즌송 한여름밤의 꿀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3천750주에 대한 옥션을 진행했다. 2만7천500원으로 시작한 옥션은 시작 약 1시간 만에 입찰 수량이 전체 모집 수량을 돌파했으며, 7시간 만에 모집 수량이 모두 상한가인 3만5천700원으로 낙찰되며 조기마감 됐다.

이로써 1월 진행한 NCT Dream의 'ANL', 2월 진행한 #안녕 '너의 번호를 누르고' 옥션에 이어 3연속으로 조기마감 기록을 달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게 됐다. 한여름밤의 꿀 수익증권은 26일 발행돼 27일 뮤직카우 마켓에 상장될 예정이다.

뮤직카우 로고

뮤직카우 측은 "스테디셀러로 통하는 시즌송 옥션이라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 같다. 음악투자와 신규 옥션에 호응해 준 고객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가치 있는 노래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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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꿀 옥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뮤직카우는 15일 남성그룹 god의 '관찰'로 스테디셀러 옥션 레이스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총 5천주를 모집하는 해당 옥션은 15일 낮 12시부터 21일 밤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수량이 상한가로 모두 채워지면 마감 기한 전에 조기종료 될 수 있다.

뮤직카우가 발행하는 음악수익증권은 누구나 매월 저작권료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받아볼 수 있는 동시에 자유로운 거래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이다. 뮤직카우에서 거래되는 음악수익증권 기초자산은 저작재산권과 저작인접권으로, 저작재산권은 원작자 사후 70년간 보호되고 저작인접권은 음반발매일 다음해부터 70년간 보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