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몰, 개인회생자대출 10개월 만에 대출 신청 1500억 넘어

대출 승인 1만7500건...1인 평균 1개 이상 대출 상품 승인

대출비교 플랫폼 뱅크몰은 작년 6월 개인회생자대출비교 서비스를 론칭, 서비스 개시 10개월 만에 대출 신청 금액이 1500억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뱅크몰에 따르면 개인회생 대출을 조회한 사람은 1만7000명이다. 이 중 대출 승인건은 1만7500건으로 1인 평균 1개 이상의 대출 상품이 승인 났다. 승인 난 총금액은 4100억이다. 직장인 신용대출과 비교해 비교적 소액의 대출이 실행되는 특성상 큰 누적 금액을 달성했다고 뱅크몰은 진단했다.

특히 뱅크몰의 개인회생자 대출비교 서비스는 AI챗봇을 활용해 대면·유선 상담 없이 정보 입력을 할 수 있다. 또 사건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본인인증만으로 개인의 사건번호를 포함해 부채정보, 연체정보, 채무불이행 정보 등을 연동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진행해도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뱅크몰은 설명했다.

또 뱅크몰의 개인회생자대출 비교 서비스는 세람저축은행, 동양저축은행, 대한저축은행 등 대출비교 플랫폼 중 가장 많은 금융사와 제휴돼 있다. 이용자의 소득과 납입 회차 등에 따라 적절한 상품을 비교해 줄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뱅크몰은 "개인회생자는 금융권 대출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사금융권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손쉽게 금융권 대출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면서 "서비스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실제 실행까지 이어지는 비율도 점차 상승하고 있다. 개인회생자가 뱅크몰을 통해 정확한 상품 정보를 취득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