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기업 볼보가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간을 30% 단축하겠다는 목표다
로이터, 일렉트렉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영국시간) 볼보는 영국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브리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볼보는 브리드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간을 이같이 줄일 계획이다.
관련기사
- 삼성SDI가 점친 내연차 앞선 전기차 배터리 원년은2024.03.07
- 5분만에 완충되는 전기차 배터리 나왔다2024.01.29
- "전기차 배터리 가격, 2030년까지 연평균 11% 하락"2023.11.21
- "테슬라 배터리, 더위보다 추위에 강하다"2023.09.20
전기차 충전 속도를 높일 경우 배터리 과열 또는 손상 가능성이 있어 이를 제한하는 편이다. 브리드는 배터리팩 내 셀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최대한의 속도로 충전하면서도 배터리 성능과 수명 문제를 방지한다.
볼보는 브리드 소프트웨어가 볼보의 차세대 전기차와 호환돼 배터리팩 디자인 변경 등 대응이 필요치 않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적용 시점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