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피해를 입어 무단으로 가상자산이 발행되는 피해를 입었던 플레이댑이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 중단됐다.
11일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DAXA, 닥사)는 업비트와 빗썸에서 거래 중이던 플레이댑의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플레이댑은 지난 2월 9일 가상자산 발행 권한을 해킹 당한 후 총 15억9천만 개의 토큰이 추가로 발행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플레이댑 재단 측은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해 기존 플레이댑 토큰인 PLA를 신규 토큰 PDA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바이낸스가 PDA 거래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관련기사
- 바이낸스, '해킹 피해' 플레이댑 신규 토큰 스왑 지원2024.02.23
- 플레이댑 "해킹 피해 복구 최선...무단 발행 토큰 필터링 될 것"2024.02.14
- 업비트-빗썸, 가상자산 플레이댑 입출금 일시 중단2024.02.13
- 플레이댑, 게임서버 네트워크 엔진 개발사 넷텐션 인수2023.02.16
하지만 닥사는 플레이댑의 소명 과정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하고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업비트와 빗썸에서 플레이댑 거래는 25일 오후 2시까지 지원된다. 출금 지원은 오는 4월 25일 오후 2시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