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오스트리아와 국제 공급망 대응 강화 협력

연구지원청과 산업기술협력 업무협정 갱신

디지털경제입력 :2024/03/11 02:48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오스트리아 연구지원청(FFG)과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국제 공급망 대응을 위한 ‘한-오스트리아 산업기술협력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2015년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협약 갱신을 계기로 국제기술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헨리에타 에거스-스타들후버 연구지원청 청장, 민병주 KIAT 원장, 카린 타우츠 연구지원청 청장(왼쪽부터)이 지난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한-오스트리아 산업기술협력 업무협정'을 갱신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협약 갱신에 따라 양국 국제공동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연간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유럽 주도 국제기술협력 지원 프로그램인 유레카와 소재부품 분야 연구 지원에 특화된 메라넷에 함께 참여해 양국 첨단소재 분야 기술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두 기관은 오는 5월 유레카 지원을 받아 경량화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공고를 낸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첨단 소재 분야 기술협력을 강화해 국제 공급망 안정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문제 해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개방형 기술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