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제도, 조기정착 필요”

정보통신기술자 등급기준 개선해야

방송/통신입력 :2024/03/08 14:12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8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정보통신공사업계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재식 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종호 상임부회장,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회는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특히 오는 7월19일부터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제도의 시행이 예정된 만큼 개정 법률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마련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식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왼쪽)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또한 이재식 중앙회장은 정보통신공사업의 시공품질 향상과 기술 인력의 전문성 강화, 현장 기술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자 등급기준 개선 필요함을 강조했다.

현재 법제처 심사 중인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의 조속한 개정 지원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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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시행 유예가 불발되면서 중소기업 업계 경영 위기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협회는 주요 법안 개정과 정부와의 협력관계 강화 등 정보통신공사업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